코로로 젤리 귤맛

오늘은 한국 편의점에서도 이제 곧잘 찾아볼 수 있는 유명한 일본 젤리를 맛보려고 합니다.

바로 코로로 젤리입니다.

처음 이 젤리를 먹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. 포도알처럼 탁 터지는 식감이 새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.

오리온에서도 포도 알맹이, 리치 알맹이, 자두 알맹이 젤리로 이 식감을 재현해 내려했지만 오리지널인 코로로 젤리를 따라가기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. 역시 원저는 원조인가 봅니다.

그 코로로 젤리 중 일본에서 신제품이 눈에 띄어서 구매하였습니다.

바로 귤 맛 젤리였습니다.

코로로 젤리를 만든 UHA 회사는 카라멜 계의 대보인 푸쵸를 만들기도 한 회사라서 젤리나 카라멜류에 일가견이 있는 회사입니다.

그래서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신제품 젤리를 구매하였습니다.


보편적인 코로로 젤리는 투명한 색감을 자랑하곤 하는데, 이 신제품은 겉 봉지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 과육이 들어있다는 차별점이 있었습니다.

기존 코로로 젤리보다 불투명하다는 차이점이 있고, 촉감도 덜 물컹합니다.

한 입 베어보니 기존의 코로로 젤리의 식감과는 많이 달랐습니다.


약간 스펀지 느낌입니다...

귤의 막 느낌이 드는 걸 보니, 과육이 들어간 것 같긴 한데 맛이 불호입니다...

일반 코로로 젤리가 더 맛있습니다 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