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세이카 본탄아메

오늘 소개할 제품은 일본의 세이카 본탄아메입니다.

겉 포장지가 이쁘고 화려해서 눈길을 사로잡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.

흡사 담배 모양 같기도 하고, 귤이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더 구매하고 싶었습니다.

세이카는 제조 브랜드고 본탄아메가 제품 이름입니다.

이 광귤 맛이 제일 대표적 본탄아메라고 하고 다른 맛도 있다고 합니다.


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제품이라 편의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고, 우리나라의 밀크카라멜 정도의 네이밍을 자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
밀크카라멜 같이 쓱 슬라이드 케이스를 열면 총 14개의 본탄아메가 나란히 있습니다. 모양이 정형화되어있지 않고 제각각이라 수제품 느낌도 납니다.

딱 밀크카라멜 정도의 크기입니다.

겉에 투명한 봉지는 녹말로 되어있어 껍질째 드시면 됩니다. 베트남 다낭에도 이런 카라멜을 팔았던 것 같은데, 껍질이 속 내용물의 식감을 방해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불호이지만... 껍질을 벗기다가 인내심이 바닥난다 하여 그냥 먹어보았습니다.

투명한 껍질 때문에 테이프 사탕을 먹는 듯한 느낌이 나다가 씹어보니 식감이 굉장히 낯설었지만 매력 있었습니다.

본탄아메란 말랑말랑한 모찌와 찐득한 엿 사이의 식감을 가지고 있다던데 정말 모찌같은 퐁신함과 엿의 살짝 쫄깃한 식감이었습니다.

귤향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은은하고 식감도 재밌어서 다른 맛도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.